충청권 최초의 남녀 현역의원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청주 흥덕은 1948년생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1986년생인 미래통합당 김수민 의원의 세대 간 대결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청주 청원은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지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여덟 차례의 선거에서 보수진영 vs 진보진영이 각각 네 차례씩 당선자를 배출하며, 백중세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최근 2016년 20대 총선까지는 네 차례 연속 변재일 의원이 당선되면서 진보진영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더불어민주당
신용현(초선, 비례) 의원이 18일 입장문을 배포하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석연)의 경선 배제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어제 발표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운을 뗀 후 “저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고, 유성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21대 총선에 출마했다”면서 “이에 현 국회의원직 사퇴를 불사하고서라도 당적문제를 정리하고자 했지만, 탈당을 하더라도 이중당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공천관리위원회 측의 답변을 받았다”며 “법리적 판단의 적정성 여부를
‘셀프 제명’ 논란에 휘말린 김중로(초선, 비례) 의원의 미래통합당 세종갑 공천은 유효할 전망이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석연, 이하 공관위)는 안철수계 비례대표로 이미 공천이 확정된 김 의원을 비롯하여 김수민(청주 청원)·김삼화(서울 중랑갑)·이동섭(서울 노원을)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이석연 위원장 직무대행은 “단수나 전략공천을 받은 의원들은 민생당을 탈당해 의원직을 잃은 상태로 통합당에 다시 입당하면, 원래 공천 결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미 민생당 탈당 입장을 밝힌 바 있다.다만
지난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공식 출범과 동시에 단독선거구로 변신한 세종시는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연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당선되며 진보진영의 아성으로 자리 잡게 됐다. 지난 2012년 출범 당시 11만 5000명의 인구에서 7년 8개월 만에 35만명을 돌파한 세종시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신도심을 중심으로 한 세종갑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세종을로 분구되면서 신도심과 원도심의 표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래통합당에서는 김중로 의원에게 진보진영의 아성을 허물라는 특명을 내렸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역구 후보 공천을 안 하고, 비례대표 후보만 공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친 안철수계로 알려진 무소속 신용현(초선, 비례)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면서 유성을은 이미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4선) 의원과 대전 최초로 남녀 현역 의원 간의 대결이 성사될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안 대표가 창당한 국민의당 입당을 위해 바른미래당에서 셀프 제명까지 강행하며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고 있던 신 의원은 미래통합당 입당으로 공천장을 거머쥘 경우 제1야당의 조직력까지 확보하며, 본선에서 국회 과학기술